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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를 낳은 삶터, 진보시장




진보시장은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김주영의 소설 『객주』의 탄생 배경이 되는 시장이다. 조선 후기부터 열리기 시작한 진보시장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인 영양군, 영덕군과 인접한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자리 잡고 있다. 면소재지인 이곳에서는 매달 3일과 8일, 13일과 18일, 23일과 28일이면 어김없이 장이 열렸고, 장날에는 군내 각 지역의 사람과 장꾼들이 고추와 마늘, 각종 농산물, 간고등어들을 이고 지고 모여들던 곳이다. 그리고 이 시장터와 소설가 김주영의 집은 골목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따라서 소설 『객주』가 탄생한 배경이 이곳이며, 김주영은 어린 시절 보고 들은 조선 후기 보부상(褓負商)과 장꾼들의 삶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음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더보기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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